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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피부과 문닫게 한다는 스티바A크림? 트레티노인의 주름개선 효과와 레티놀과의 비교 그리고 사용법 1편

by 유지uzi 2023. 5. 18.

주름개선효과-스티바A크림-트레티노인

피부과 문닫게 한다는 스티바A 트레티노인의 주름개선효과와 레티놀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 기적의 크림으로 불리우는 스티바A(트레티노인)크림은 어떤 농도를 선택해야 효과를 보는지 농도에 따른 사용방법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노화 치료목적으로 승인받은 의약품인 트레티노인

해가 지나며 한살한살 나이먹는건 어쩔수 없지만 어느날 거울을 봤을때 하나 둘 늘어가는 잔주름을 목격했을때의 심정은 이루말할수 없을 것 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피부노화에 예민한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많은 안티에이징이라고 이름을 달고 나온 화장품들은 비싼 가격 만큼 정말 우리의 피부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해줄수 있는것일까요? 아무리 피부노화를 방지해준다고 하는 수많은 화장품이 나온다고 해도 피부 노화 치료목적으로 승인받은 의약품은 단 하나 트레티노인 뿐입니다. 스티바A, 레틴A, 레타크닐 등등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각기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었을 뿐 모두다 같은 트레티노인 성분의 크림입니다.

트레티노인VS레티놀

안티에이징 하면 가장 유명한 성분이 레티놀 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요 내용인 트레티노인(스티바A)과 비교했을때 어떤 성분이 더 효과가 좋을까요? 이 트레티노인과 레티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레티놀의 경우 피부에 발랐을때 바로 항노화작용으로 주름을 개선해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흡수 후 트레티노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바르고 흡수된 직후 피부세포전달이되어 항노화활성이 시작되는 트레티노인이냐 흡수된 수 트레티노인으로 전환과정을 거친 다음 피부세포전달이 되어 항노화 활성이 시작되는가 정도의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 항노화 활성 과정의 속도 차이가 약간 있으나 레티놀 또한 항노화활성이 되는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화장품으로 접하는 레티놀의 농도가 효과를 보기에는 너무 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노화 효과는 레티놀 화장품을 발랐을때보다 트레티노인을 직접 바르는것이 효과가 가장 큰데 개인의차이가 커서 정확한 수치를 나타낼수는 없으나 적게는2배 많게는 10배까지 날 만큼 차이가 큽니다. 같은 농도에서 레티놀이 트레티노인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훨씬더 많은 양을 발라야 한다는 말입니다. 피부노화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는 트레티노인 농도는 0.025%인데 이만큼의 효과를 내기위한 레티놀의 농도는 0.25%(8333IU)입니다. 트레티노인을 발랐을때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레티놀의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레티놀 농도는 낮은편이어서 실제로는 주름 개선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광노화

피부의 노화를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합니다. 자연적인 노화, 스트레스로인한 노화, 건조함으로인한 노화,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 등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게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입니다.

자연노화와광노화

인터넷에서 한때 유명했던 사진입니다. 자외선에 노출된 부분이 노출되지 않은 부분보다 노화가 더 급격하게 일어난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외선은 노화를 촉진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것은 일단 기본적인 노화방지 방법이지만 이미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로 손상된 피부를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트레티노인 성분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피부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자연적인 노화에도 도움을 주지만 특히나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에 가장 큰 효과를 나타냅니다.

스티바A크림(트레티노인) 의 효과

1. 주름 완화

트레티노인은 피부의 주름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섬세한 주름이나 깊은 주름 모두에서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고 주름의 외관을 개선시킵니다.

2. 피부 톤 개선

트레티노인은 피부 톤 불규칙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의 색소침착이나 얼룩, 피부 톤의 불규칙한 변화를 개선하여 더 밝고 균일한 피부 톤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피부 구조 개선

트레티노인은 피부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 세포의 생산성을 촉진하여 피부의 밀도와 탄력을 증가시키고, 피부 텍스처를 개선시킵니다.

4. 미세 조직 개선

트레티노인은 피부의 미세 조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의 건강한 세포 생김새를 유지하고 비정상적인 세포의 누적을 줄여주어 피부의 전반적인 상태를 개선시킵니다.

스티바A크림(트레티노인)의 농도선택

스티바A(트레티노인)은 다양한 농도로 제공되며, 농도에 따라 피부에 대한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0.01%, 0.025%, 0.05%, 0.1 등의 농도로 사용됩니다. 각 농도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0.01% : 이 농도는 트레티노인의 가장 낮은 용도로 초기 피부 민감도에 따라 트레티노인 사용에 대한 적응을 할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0.025% : 이 농도는 노화개선을 위해 트레티노인을 사용할때 가장 많이 추천되는 농도로 주름 완화, 피부 톤 개선 및 여드름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0.05% : 이 농도는 중간 정도로 사용되는 트레티노인 농도입니다. 피부의 주름, 피부 톤 불규칙성, 피부 노화 표시 및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0.1% : 이 농도는 가장 높은 트레티노인 농도 중 하나입니다. 높은 농도의 트레티노인은 보다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피부의 민감도 및 부작용의 위험도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중등도에서 심한 여드름 또는 노화 표시에 사용됩니다.

스티바A 크림을 바르는 방법

스티바A를 사용할 때는 처방된 농도를 지켜야 하며, 시작할 때는 저농도로 시작하여 피부가 적응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0.01부터 시작해도 좋지만 이 농도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노화개선효과가 있는 0.025부터 시작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시작할때 바르는 양은 얼굴 전체 면적 기준으로 0.5g으로 시작하여 적응이 되면 0.75g정도로 늘리셔도 무방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면봉에 있는 하얀 솜 부분정도의 양을 크림 바르기 전단계에 전체적으로 얇게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이후 순한 보습크림을 충분하게 발라 주시면 됩니다.너무 과하게 바르면 얼굴에 각질이 일어나는등 레티노이드 피부염이라는 부작용이 생겨 붉어지고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반드시 바르는 양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처방된 농도와 사용 방법에 따라 개인의 피부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 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지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레티노인의 효과와 대표적인 사용법 레티놀과의 비교를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점만 있는 트레티노인은 부작용은 없는것일까요? 장점이 있으면 당연히 단점도 있겠지요. 다음시간에는 트레티노인의 부작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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