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은 타고난 것일까요? 왜 같은걸 먹어도 나는 살이찌고 먹방유튜버 쯔양같은 사람은 살이 잘 안찌는지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제일 궁금한 내용일것입니다. 살이 안찌는 체질의 특징은 어떤것이 있으며 체질을 바꿀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살이 안찌는 체질과 소화흡수
살이 안찌는 체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것은 소화흡수라고도 볼수 있습니다. 바로 이 신체의 '소화 와 흡수율'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화는 우리 몸이 먹은 음식을 몸에 흡수될 수 있는 더 작은 분자로 분해하는 과정입니다. 반면에 흡수는 이러한 더 작은 분자가 신체의 세포에 흡수되어 에너지로 사용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되는 과정입니다. 소화와 흡수는 식사 후 신체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과정이며 음식의 영양소를 처리하고 활용하는 방법과 밀접한 관련이있습니다.
물론 살이 안찌는 체질은 유전으로 인한 차이가 없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살이 안찌는 체질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서도 체질을 바꾸는것도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하기위해서는 섭취 칼로리를 정확하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에 1200칼로리 미만을 먹어야 살을 뺄수 있다' 라고 말입니다. 물론 살을 빼기 위해선 당연히 식단과 양을 조절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답은 아닌 이유는 내가 먹은 음식이 100%전부 몸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현미와 백미를 먹을때 왜 현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백미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할까요?
하지만 현미와 백미의 영양성분은 비슷합니다. 다만 현미가 백미에 비해서 껍질에 있는 식이섬유로 인해 현미가 몸에 흡수되는 양이 더 적기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먹은 음식이 몸에 어느정도가 흡수되는지가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이걸 흡수율 이라고 하는데 이 흡수율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의 상태와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아서 바뀌게 됩니다. 이 흡수율을 낮출수만 있다면 음식을 많이 먹어도 흡수가 적기때문에 살이 덜찌게 되고 이로인해 다이어터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살이 안찌는 체질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오히려 살이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칼로리를 제한하고 먹는 양을 제한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몸은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에너지가 있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식단제한을 하여 우리 몸에 들어오는 에너지를 줄이게 되면 우리의 뇌는 방어기제를 일으켜 적은 음식에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흡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래 링크에서 이전에 작성한 뇌의 항상성에 대한 포스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적은양, 저칼로리 식단을 하면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이유는 저칼로리 식단을 하면 우리 몸은 그만큼 대사율을 낮춰버리는데 반대로 흡수율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적은 양을 먹어도 흡수되어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럼 반대로 먹는 양을 늘려서 대사율을 높이고 흡수율을 낮추면 되는걸까요? 그런대 왜? 많이 먹고 살찌는 사람이 존재하는것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이유는 인슐린과 가짜 배고픔 때문입니다.
인슐린과 가짜배고픔
인슐린은 당뇨환자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어야 하는 호르몬 입니다. 이 인슐린은 식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게 유도하는 정제 음식이면 우리몸은 더이상 음식이 필요없는 상태라 하더라도 이 인슐린때문에 또다시 배고픔이 생기게 됩니다.
음식이 필요없음에도 생기는 배고픔을 '가짜배고픔'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설탕이나 정제된 곡물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를 하면 우리 몸은 이러한 탄수화물을 빠르게 소화하고 흡수합니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여 인슐린 생산이 증가하고 혈당 수치가 떨어질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을 혈당스파이크라고 하는데 이렇게 혈당이 한번에 많이 오르고 한번에 떨어지게되면 가짜배고픔이 강해져서 이로 인해 우리는 배고프고 더 많은 음식을 갈망하게 되어 폭식을 하거나 요요가 오게 되어 다이어트에 실패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흡수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정제된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의 몸은 빠르게 소화 흡수하여 남는 잉여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축적하게 되는 반면 섬유질,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소화 흡수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더 오랜 시간 동안 더 포만감을 느끼고 건강에 해로운 간식이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배변을 조절하고 건강한 소화를 촉진하여 체중 감량에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현미와 백미의 차이를 예로 들자면 현미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 식이섬유를 백미보다 많이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소화흡수가 백미에 비해서 낮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 입니다.
결론
다이어트를 할 때 요요를 방지 하기 위해, 살이 잘 안찌는 체질로 몸을 바꾸고 싶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이 오늘 포스팅 내용인 소화율과 흡수율의 관계입니다.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 먼저 실천해야 할것은 우리의 몸은 단기간 식단을 조절한다고 체내 흡수율이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기때문에 유지기간이 중요합니다. 다이어트 후 유지기간이 중요하다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이 됩니다. 다이어트 후 유지기간을 포함하여 정제 음식을 줄이고 비정제 음식을 충분하게 섭취한 기간이 길어져야 흡수율을 낮출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낮아지게 된 흡수율은 비정제 음식을 한번 먹는다고 해서 갑자기 바로 높아지지는 않습니다.물론 계속 정제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또 흡수율이 바뀌고 살이 찔수는 있겠지만 비정제 음식으로 건강한 식단을 기본적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가끔 정제음식을 먹어주는 것은 괜찮습니다.
사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정제음식을 아예 안먹을수는 없을것 입니다. 정제음식을 '가끔' '조금' 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도록 건강한 몸을 만들어 놓는것이 중요합니다. 흡수유을 낮춰 놓으면 앞서 말했듯 한두번 정제음식을 과하게 먹는다고해서 바로 살이 찌지않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소화 흡수율을 낮출 수 있도록 섬유질, 단백질 및 건강한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택하면 몸은 흡수율을 낮춰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체질을 변화시켜 살이 찌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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