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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다이어트를 넘어 어린이 감기시럽까지 제로슈거 열풍 그리고 제로슈거(대체당)의 문제점

by 유지uzi 2023. 4. 13.

대체당-제로슈거

다이어트를 넘어 어린이 감기시럽까지 제로슈거 열풍 그리고 제로슈거(대체당)의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탕은 독일까?

제로슈거는 다이어트를 위한 간식 뿐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에서 제로슈거가 열풍입니다. 심지어 최근엔 어린이 감기시럽약 마저 제로슈거가 나올 정도입니다. 자주 섭취하는 식품도 아닌 감기시럽 약 같은 약물은 극소량을 짧은 시기만 먹는데도 말입니다. 설탕은 정말 우리에게 무조건 독일까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나 당뇨병으로 혈당 조절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물론 당분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데 마치 설탕이 독인것 처럼 다뤄지는게 좋은 현상같지는 않은 느낌이 듭니다. 물론 건강에 관심이 많아진 부분에선 긍정적일 것 입니다. 마트만 가더라도 이제 우리는 슈가프리, 제로슈거, 무설탕, 설탕무첨가 등등 말만 조금씩 다를 뿐 같은 의미를 갖는 제품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탄산음료를 끊기 힘든 다이어터들이나 당뇨환자들이 많이 마시는 제로콜라는 너무나 유명해서 언급이 불필요할 정도입니다.

이 제로슈거 탄산음료는 설탕이 들어가있지 않기 때문에 과연 마음껏 마셔도 문제가 없는걸까요?
제로슈거 음료나 식품에는 칼로리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일명 '속세의 맛'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인공감미료인데 이 인공감미료에는 이전 포스팅에도 설명한 바와 같이 수크랄로스, 사카린,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등이 있습니다. 이 인공감미료 외에 대체당으로 많이 사용되는 당알콜 에는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만니톨, 말티톨, 소르비톨 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제로콜라에 들어간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설탕과 같은 용량에 같은 칼로리를 가졌지만 어떻게 제로칼로리 일수 있을까요? 이유는 아주 강한 당도 때문입니다. 아스파탐 같은 경우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가졌기때문에 설탕보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매우 강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음료에 들어간 양이 너무 적어서 열량도 낮을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탄산음료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탄산음료를 끊기 힘든 사람에겐 한시적으로는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의 도움을 받을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그다지 좋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이유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인공 감미료의 섭취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실제로는 혈당수치가 높아지지는 않았으나 뇌가 당분이 들어왔다고 착각하여 당분을 먹었을때처럼 인슐린을 분비한다는 것 입니다. 이때문에 인공감미료를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신체대사의 교란이 생기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또한 하버드 연구팀에서도 인공감미료는 오히려 식욕을 더 돋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인간의 두뇌는 에너지요구와 인지기능을 지원하기위해 포도당 형태의 화학적 칼로리 섭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인공감미료가 들어간 제로콜라를 마시면 뇌는 실제로는 칼로리가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기 위해서 몸이 배고프다는 신호를 더 자주 보낸다는 것 입니다. 결국 칼로리가 없는 단맛은 오히려 뇌를 자극해 식욕을 돋워 더 많이 먹게되는 결과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탄산음료를 끊을수 없는 사람이 단기적으로 제로칼로리 음료를 마실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제로칼로리 슈거를 계속하면 우리의 몸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등 신체대사의 교란이 생길수 있으며 식욕때문에 다이어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감미료는 일부 사람들에겐 복부팽만감, 가스 및 설사 와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몸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지만 장 내에서 미생물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인공감미료가 아닌 당알콜은 안전하지 않나?

인공감미료 외에 무설탕 제품에서 단맛이 나게 하는 성분은 보통 당알콜 입니다. 글리세롤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미에 -tol 로 끝나기 때문에 에리스리톨, 말티톨, 소르비톨, 자일리톨, 만니톨 등 이름만 보고도 당알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당알콜은 최근 인기인 제로슈거 젤리나 제로슈거 초코쿠키등으로 마트에서 많이 접할수 있습니다. 비교적 인공감미료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 당알콜에서도 특히나 주의해야할 성분으로는 말티톨, 소르비톨, 만니톨 같은 일부 당알콜이 있습니다.

만니톨과 소르비톨, 말티톨은 다양한 식품 및 음료에서 감미료로 사용되는 일반적인 당알콜 입니다. 일반 설탕에 비해 몇가지 이점이 있지만 이 당알콜들은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주의해야할 부분 중 가장 흔한 문제는 가스, 팽만감, 설사 와 같은 소화불편입니다. 이는 당알콜이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어 이러한 증상을 유발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알콜은 적당히 섭취하고 서서히 섭취량을 늘려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당알콜에서 주의해야할 또다른 사항은 칼로리 함량입니다. 일반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여전히 약간의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과도하게 섭취 할 경우 체중 증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티톨의 gi지수는 36으로 설탕의 약 57%정도에 해당하는 수치 입니다. 이 수치는 일반인에게는 설탕에 비해서 낮은 gi지수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수 있지만 당뇨환자에게는 큰 타격을 줍니다. 에리스리톨의 gi지수는 0, 소르비톨은 4의 수치처럼 대부분의 당알콜은 설탕보다는 낮은 수치를 갖고 있지만 말티톨과 같은 일부 당알콜은 설탕보다 조금 수치가 낮을 뿐 탄수화물과 같아서 혈당을 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즉 당알콜은 칼로리가 없는 것이 아니며 균형잡힌 식단의 일부로 섭취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부 사람들에게 이 당알콜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의 증상으로는 심한경우 가려움증, 붓기, 호흡곤란 및 아나필락시스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만니톨이나 소르비톨을 섭취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요약하면 만니톨과 소르비톨, 말티톨을 섭취할 때 잠재적인 소화불편, 칼로리 섭취 및 알레르기 반응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으로

설탕은 과일, 채소 및 유제품을 포함한 많은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탄수화물의 한 유형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설탕을 [독]이라고 표현하지만 설탕을 적당히 섭취할 때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국 십장협회에서는 여성의 추가 설탕 섭취량을 하루 6티스푼(약 24g) 이하, 남성의 경우 하루 9티스푼(약 36g)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합니다.

다이어트에 문제 없이 설탕을 섭취하려면 식단에 첨가된 설탕의 양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영향이 풍부한 전체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생활에서 절제를 실천하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균형잡힌 식단의 일부인 한, 가끔씩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요약하면, 설탕은 적당히 섭취할 때 건강한 식단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단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개선하는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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